안녕하세요 와따오키나와입니다.

며칠 전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있었습니다.

북부 민나섬에서 한국인 여성의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인한 익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사망하는 사고는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스노클링 및 수상 레저는 즐거움과 동시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구명조끼는 물 위에서 혹은 비상 상황에서 안전과 생명을 지켜주는 필수 안전 장비입니다.

“수영은 자신 있는데 구명조끼 꼭 입어야 되나요?”

“프리다이빙 라이센스 있는데 구명조끼 없이 스노클링 가능한가요?”에 대한 문의가 많습니다.

스노클링시 구명조끼 필수 착용을 사전 안내 및 당일 교육 진행시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다 수영은 실내 수영과 달리 수심, 바람, 파도, 조류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수영을 잘한다 해도 바다 물놀이에서 변수에 대처가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구명조끼는 몸을 물 위에 뜨게 유지하여 익사를 방지하며,

구명조끼의 부력은 단순히 몸을 뜨게 하는 기능을 넘어 체온을 보호해 주고 안정적으로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의식을 잃거나 움직임이 제한된 상태에서도 구명조끼의 부력은 생존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서는 안전이 최우선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안전 장비를 잘 착용하고 안전 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안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