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남부싸고 맛있다! 국제거리 뒷골목에 있는 로컬 선술집 센베로 <라우지로>


센베로(1000엔에 헤롱헤롱) 열풍에 점점 센베로 가게가 늘어나고 있지만

사케 닷사이가 센베로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만으로 큰 매력인 곳

나하 국제거리 뒷골목 로컬 이자카야 <라우지로>







국제거리 선라이즈 상점가 안으로 들어가면 뒷골목 느낌 충만한 라우지로 간판이 보입니다.

가게 이름 유래가 재미있는게 뒷골목의 의미인 "로지우라"를 거꾸로 한 거래요.

선술집이라 간판에 적혀있지만 가게 안에는 테이블 의자로 갖추어져 있어요.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내부는 생각보다 넓어요.

카운터석, 테이블석, 그리고 서서 먹을 수도 있어요.

아마 손님이 만석이면 서서 먹는 테이블을 이용하는 것 같아요.


일반 이자카야와는 달리 금연이고, 의자 아래 다리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다다미로 되어 있어요.

신기방기




센베로는 가게마다 시스템은 다르지만 대부분 드링크 3잔 + 안주 1개로 1,000엔

<라우지로> 센베로는 드링크 3잔 + 안주 2개

안주는 주인장 맘대로 ㅎㅎ




보통 가게들이 술은 맥주, 아와모리, 추하이, 하이볼, 와인 등에서 선택하지만

오리온 드래프트, 일본 사케가 포함되어 있는 곳은 흔하지 않아요.

라우지로는 이게 다 가능!!! 1,000엔에 괜찮나요? ㅋㅋㅋ

(일반 이자카야에서 오리온 드래프트 한 잔에 500엔정도예요)



센베로는 선불제

1,000엔을 내면 센베로권을 받고 1잔을 마실 때마다 스탬프를 찍어줘요.

소꿉장난하는 거 같고 재미있어요.




안주들↓↓↓↓↓↓↓↓↓↓


고기두부

두부까지 맛이 잘 배어 있어요




가지

오키나와에 살면서부터 가지를 먹기 시작했어요

가지의 달큰하고 짬쪼롬한 맛이 밥도둑?! 술도둑




문어, 오징어다리 튀김, 포테이토, 새우튀김 등 싼 맛에 마구마구 시킵니다.

포테이토는 마스카르포네치즈&초코 소스가 같이 나와요

정신차리지 않으면 무한대로 먹어요




센베로 말고 따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도 있어요.

주문 방법은 먼저 1000엔권을 구입하면, 주문 후 요리가 나올 때 금액에 맞춰 스탬프를 찍어줘요.

그날 다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3개월간 사용 가능




추가로 주분한 슈퍼 시콰사 하이(400엔) 강추!

컷팅된 사콰사가 듬뿍 들어있어서 달달하고 상콤한 후르츠한 향이 듬뿍




평일 12시~17시까지는 단돈 500엔 아와모리 or 추하이 2잔 + 안주 3개

애미애비도 몰라본다는 낮술 타임이라지만 싸도 너무 싸요




이름대로 국제거리 뒷골목에 있는 로컬 이자카야 <라우지로>

단순히 1000엔에 술과 안주가 제공되는 센베로 가게가 아닌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맛 볼 수 있다는 센베로의 장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

다음 번엔 슈퍼 레몬하이 도즈언~♬




[이름] 라우지로(らう次郎)

[주소] 沖縄県那覇市松尾2-24-21 https://goo.gl/maps/5TBivbydYnieg84g8

[전화번호] 098-960-3445

[영업시간] 12시~21시 30분

[정기휴일] 화요일

[카드사용] 불가

[주차장] X

카카오톡 채널 채팅하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