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남부나하 샤브샤브 랭킹 1위점, 오키나와 흑돼지 아구 샤브샤브 <마츠모토>


오키나와 먹거리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 돼지고기

제주도에 가면 제주도 흑돼지를 먹듯이,

오키나와에 오면 오키나와 흑돼지 [아구]를 안 먹고 가면 섭하지요.


이번엔 아구 샤브샤브다!!!!

겨울철 손발이 차갑고 으슬으슬해진다면 뜨끈뜨끈 샤브샤브 한 사발 하실래예?

한 달 뒤부터 예약이 가능해서 겨우 겨우 예약 성공!

기대에 배신하지 않은 오키나와 흑돼지 아구 샤브샤브 <마츠모토>






식도락 사이트 '다베로그' 랭킹 1위! <마츠모토>

나하 모노레일 현청앞역에서 도보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마츠모토

한 3년 전쯤에 원래 가게 맞으편에 새건물 올려서 지금은 이전 완료!


 


워낙 유명한 가게라 연예인들 사인이며 사진이며 가득합니다.

예약도 어려울 뿐더러 가격도 저렴한 편은 아니어서,

현지인보다 관광객 비율이 높습니다.

 



예약 가능한 시간이 오픈 시간인 5시밖에 없어서 5시로 예약했는데

이미 모든 자리에 냄비 셋팅 완료

뭔가 앞으로 보다더 전투적으로 식사를 해야할 것 같은 무언의 압력(?) 

 



오토시(자릿세 개념)로는 바다포토(우미부도)와 모즈쿠가 나왔습니다.

음..... 역시 손님은 관광객이 메인인건가?

대부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 오토시가 바다포도(우미부도)와 모즈쿠거든요


바다포도(우미부도)야 뭐, 식감으로 먹는 음식이라 특별히 맛있다 맛없다를 모르겠고

모즈쿠는 확실히 맛있었어요.


 



모즈쿠의 생명은 모즈쿠 식초(모즈쿠스)

모즈쿠 자체도 쿠메지마산 천연 모즈쿠에다가

모즈쿠 식초가 적당한 새콤달콤으로 모즈쿠에 깐깐한 저도 무리없이 맛있게 먹었어요.



메뉴는 1인분 5,000엔 코스 단일메뉴

추가로 단품요리도 주문가능하며, 술이나 음료 당연히 주문 가능!

오늘도 두말없이 첫잔은 오리온맥주 한 잔(500엔)으로 갈증해소!



자~ 샤브샤브 시간! 

냄비에 딱딱한 무부터 퐁당 입수시켜 무의 단 물 쫙쫙 빼 주고

먹고싶은 채소들과 고기들을 투하!!!!


아아아아아!!!!! <마츠모토>의 이 폰즈!

가게 비법 폰즈로 너무너무 맛있는 것!

많이 시큼하지도, 달큼하지도 않게 적당한 밸런스로 완전 최고!

판매하면 사오고 싶을 정도.


흑돼지 아구는 일반 돼지고지와는 다르게

잡내도 없고 부드럽고 달큰한 맛까지 납니다

왜 그렇게 아구~아구~ 하는지 납득이 됩니다.



고기와 채소들은 그냥 먹어도, 폰즈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시콰사후추나 다른 조미료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그 중에서 넘버원!!!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미즈나]라는 이 채소로 싸서 먹는 게 가장~ 제일~ 매우~ 맛있었어요.

고기를 꼭 10장 남겨주라는 당부가 있었는데, 미즈나에 돌돌 싸주세요.

아구의 부드러움과 미즈나의 아삭아삭한 식감을 동시에!!!!



한국인의 디저트 볶음밥, 이번에는 죽으로 먹어 봅시다!!!

어떤 이는 '이 죽을 먹기 위해 샤브샤브를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겼지요

모든 맛있는 육수가 뽑아져 나와 그 육수로 만드는 죽!!!!

이 죽 한사발에 오늘 먹은 모든것이 담겨있으니...


점원이 냄비를 가지고 가서 주방에서 만들어 나옵니다.

보십시오!!! 이 아름다운 달걀의 모습을~

아구를 포함한 모든 재료를 한 숟가락으로 맛 볼 수 있습니다.


배불리 먹고 마지막으로 진짜 디저트

파인애플로 입가심


그냥 후루룩 한끼 해결하기에는 1인 5,000엔이라 저렴하진 않아요.

코스 요금이니 가격은 그냥저냥 보통.

하지만 지금까지 먹은 아구 샤브샤브 중 아구와 죽은 마츠코토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잡내 없이 부드러운 흑돼지 아구를 샤브샤브로 

오니카와 겨울을 따뜻하게!!!!








[이름] 마츠모토

[주소] 沖縄県那覇市松山1-8-5 (모노레일 현청역앞에서 도보 약 5분)

[영업시간] 17시-23시

[전화번호] 050-2018-2018

[정기휴일] 비정기 임시휴일제

[카드사용] 가능

[주차장] 없음 (주변 코인파킹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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