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버킷리스트 체험다이빙 후기 가봅니다.

처음에는 스노클링으로 하려다가 겁많은 남편한테 몇년이나 스쿠버다이빙 해보자고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허락받고 체험다이빙으로 진행했습니다.

결론은 남편도 저도 만족도 500%

깨끗한 바다는 말할 것도 없고 2월 겨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따뜻한 바다였습니다.

겁쟁이 남편은 처음에 스노클링을 하는 건지 바닷물을 먹으러 온건지 자꾸만 바닷물 먹는다고 더 무섭다고 하더니 체험다이빙은 오히려 강사님이 붙어서 데리고 다녀주시니까 안심하고 잘 구경한 것 같습니다

저희보다 한국말 더 잘하는 강사님이 있어서 안전문제도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다이빙 하기 전이랑 후에도 정해진 시간 없이 마음대로 스노클링 할 수 있어서 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 투어일 거예요

만족스러운 첫 스쿠버 체험다이빙 경험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월이라서 물놀이는 하루만 한게 너무 아쉽고 다음 오키나와 방문 때 다시 뵙고 싶습니다.